[1번지오감] 코로나19 확진자 급증…붐비는 선별진료소 外

2020-08-18 3

[1번지오감] 코로나19 확진자 급증…붐비는 선별진료소 外

▶ 코로나19 확진자 급증…붐비는 선별진료소

1번지오감,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

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.

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

바이러스 2차 대유행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"지금 확산을 막지 못하면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다"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
▶ 종교시설 감염 속출…교회 방역도 철저히

두 번째 사진 볼까요?

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는데요.

등록 교인만 56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초비상 상황에 들어갔습니다.

최근 교회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종교시설 내 철저한 방역조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.

전문가들은 교인들이 속한 집단이나 접촉자를 통해 'n차 감염'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1∼2주가 고비라고 전망했습니다.

▶ 日 아베 총리, 두 달 만에 건강검진…건강이상설 확산

마지막 사진입니다.

차창 너머로 보이는 아베 일본 총리·마스크를 착용한 채 물끄러미 앞을 응시하고 있습니다.

아베 총리가 정밀 건강검진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검사를 받으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한층 커지고 있는데요.

아베 총리 측은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 검진을 받는 것이라며 통상적인 검진임을 강조했지만 아베 총리를 둘러싼 건강 이상설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

지금까지 1번지 오감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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